23.11.01 스쿠에니돈많이벌었나... (천옥후기, 스포有)

 

ff14 천옥 3층 bgm (파판 스토리 스포o, 천옥 스포x)

 

일기 3장 요약: 아름다운이야기였다...

.

.

.

 

 

 

10월 31일... 6.4 그리고 천옥, 극만신, 환 주르반 업뎃날!!!

그렇다... 오늘 레이드 헤딩을 위해 행팟 친구들이랑 다녀왔고...

너무너무 아름다웠음...

 

파판은 메인스토리가 아무리 줫망해도

레이드 스토리를 유구하게... 잘 뽑는다는 생각을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의 판데모니움 시리즈는 ㅂㄹ흥미가 없었음(ㅈㅅ)

 

하지만 이번 스토리는 정말 끝내줬다...

 

이전 스토리는 고대인이 좋아서 봤다면

이번 스토리는 고대인뿐만 아니라 대사, 내용도 정말 좋어...

너무 좋아서 애들이랑 스토리 보면서 좋다.. 좋아... 너무 좋아...

이러면서 봤음

 

별개로 고대인들이 너무 좋아서(ㅠㅠ)

디코하면서 고대인 이야기 더달라고~ 뇌절해달라고~

8절까지 괜찮다고~ 들리지 않을 외침을...

 

듣고 있냐 ff14!!

 

어쨌든... 일반 레이드다보니 아이템레벨 컷이 낮아서 다행이었음...

정말 다행이다... 저번 시즌 영식 3층까지라도 박아서...^^

 

돌아올때마다 복귀유저가 되는 사람이 있다?

 

진지하게 제작템 사야하나 고민했지 뭐야...

근데 만약 극만신 가고 환주르반 가면 맞춰야함

 

어쨌든... 제 레이드 후기는요

.

.

.

 

1층: 엄마가 아무거나 주워먹고 다니지 말랬지

2층: 하울의 타락한 움직이는 성/타락한 요코타로(방사능에디션)

3층: 파판이변태새끼들존나마음에들었습니다

4층: 잘알겠다, 내 실력. 탱커주자실력평가원(특별편)

 

임.

 

2층이 다방면으로 너무 강렬해서 순간 1층 기억 날아갔고

2층 기믹도 몹도 맵도 진짜 줫같은데

영식으로가면 우리에게 거대한 빅엿 수여식을 할 것만 같음...

 

아니근데..ㅠㅠ

2층 탱버중에 아크몬처럼 3번 연속 처맞는 게 있는데(탱쉐어)

처맞아보고 찬휘랑 서로 무적기를 쓰기로함...

근데 처음 쓰고나서 무적기 쿨이 안 돌았는데

찬휘가 혼자맞으라는거야...

 

그런데 이제 내 피: 개찌끄맘

 

너무 놀라서 나 송장 없어.. 송장없어...! 송장없어...!!!

이러면서 발은 착실하게 저벅저벅... 맵 구석탱이로 가서

혼자맞고 죽음(ㅋ)

 

나진짜 송장없다고 개 비명질렀는데

마이크가 문젠가ㅠ 안들렸대서 지대 억울해짐

난 분명 송장 없다고 했는데...!!!

 

근데 내 주변에 사람 개많아보여서 일단 걸어감...

졸지에 목숨 걸고 말 잘 듣는 여자 됨...

하 억울해...

 

어쨌든요... 레이드는 뭐... 영상이나 캡쳐본이 없어서

올릴만한게 없네여

대충 클리어한 인증샷이나 보고 가십시오

오랜만에 노우님 봐서 기뻐~~~

 

ㅎㅎ뿌듯

 

 

친구들이랑 레이드갈 때마다 드레스코드 맞춰서 가는데

오늘도 고대인옷으로 맞춰입기로 함!!

 

창건이나 수시로 공지해줬는데(채팅)

채팅 잘 안 보는 찬휘 혼자 덩그러니...

갠지작살 옷입고 등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근데 이제부터가 진짜인거다...

이여자 정말... 처음에도 한슼 생각이 났는데

4층 스토리를 볼 수록 이젠 한슼밖에 생각이 안 나는거임...

옅은갈발 벽안의 암사마귀의 여자...?

 

그런데 이제 아이가 있는 유부녀인...

 

아니 진짜 아름답다...

 

거기다 자신의 말도 안되는 신념을 밀고 나가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암사마귀여자...

 

애들 왈: 한슼이 스쿠에니에 커미션 넣은 것 같다.

 

에리크토니오스가 정말 장했고 기특했다...

ㅇㅓ떻게 그런 심금을 울리는 대사를 칠 수가...

/털썩

 

근데 이때 차마 스샷 찍을 생각을 못해서(ㅋㅋ)

스샷이 없는데 정말... 정말 올바르고 곧은 아이구나 싶었음ㅠㅠ...

기특하고 기특해... 분명 금쪽이었는데 흑흑...

 

그리고 충격적인 퀘스트의 이름...

 

진짜미친것같다

 

퀘스트명 보고 이마 탁~! 침...

글고 여기부터는 캡쳐한 대사가 있음...

 

 

4층을 다녀왔더니 라하브레아가 '아씨엔 라하브레아'얘기를 듣고

나한테 갑자기 물어봐서 깜빡이좀 키고 들어오라고 말하고 싶었음...

 

참... 이후에 들어오는 대사보면서

이 부부... 닮은 점이 있긴 있구나... 싶었음...

죄송한데 저는 이 부부가 조금 맛있는 것 같아요...(발췌, 누구지 하나?)

ㄴ창건: 둘다 좋아할 걸?

 

 

글고 뭔가... 테미스도 정말... 드림 잘 말아준다 싶었음

비록 그는 테미에리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이번 천옥편으로... 드림이 좀 뜨지 않을까? 싶어짐 (아닐시 죄송)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비명지름 미친것 미친것...!!

그리고 이 퀘스트 완료하면 업적 이름도 '별'에게 소원...임.

훌쩍훌쩍... 마지막 엔딩 부분 영상도 좋았음...ㅠㅠ

 

 

이부분도 좋았어...

왜였을까...

각자의 성격과/맡고 있는 직책에 대해서

너무너무 잘 보여주고 있는 문장이기 때문일까...

 

에리크토니오스 기특한 발언 하는 와중에

ㅇㅏ버지 금쪽이 같은 발언.. 하나 싶었는데 이런 말을 해주심...

정말... 라하브레아다운 말을 해줬다고 생각해요

 

분명 이전 스토리까지는 금쪽같은내새끼에 출현한 패널 같은 느낌으로

죄송한데 가정사에 저 빼고 대화 해주시겠어요...?

라며 오도카니 서있었는데 이번 스토리는 정말 정말 대만족이다...

 

흠... 지지않고 무너지지 않고 이겨내는 성장서사가 섞여있어서 그런가

 

어쨌든... 돌아오고나면 에리크토니오스의 환생인...

아 누구였지 쨌든 노랑머리 친구가 크리스탈과 공명?? 연결??을 해서

잠깐 크리스탈에 기록된 에리크토니오스가 나오는데요...

이 부분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렇게... 빛전(나)을 언급해줘

더더더 좋았다...ㅠㅠ

아오오오 고대인 이야기 더 내줘 뇌절해줘...!!!

 

그리고ㅋ마지막에 나눈... 테미스와의 대화도 정말 좋아함...

뭐랄까... 앞에서도 테미스 드림 떡상할지두... 싶었는데

여기서 더더더 그 생각이 들었음...

 

나는... CP드림을 할 생각이 없었지만

(제겐 사랑하는 여자가 있읍니다)

남매/형제나 친구 드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사실 지금 있는 드림주로 짜고 싶었는데

테미스랑 백발벽안으로 맞추고 싶어서 고민됨...

드림주 외향을 바꾸는 건 어떰!?

이라고 해도... 내 지금 드림주... 베네스랑 맞춘거라(ㅠㅠ..)

 

근데 창건이가 영상보면서 이미 임자 있다고 미안하다고

너 너무 늦게왔다고 말하는거 너무 웃겼음ㅠ..

 

아름다운 대화는 여기잇읍니다

 

아니근데얘가먼저...!!!

 

밑에는 전체 컷씬이어요

안 펼쳐봐도 됨 내 백업용임 이건.

 

 

아니근데... 너무 좋지않나...

수수께끼 하나 풀어볼래? 부터 시작해서...

ㅁㅏ지막 나를 격려해주는 말까지...

뭐라고해야하나... 이 친구들의 마지막? 이라는 느낌 때문일까...

그래서 그런걸까... 모르겠다 자꾸만 생각나는 단어들이야...

 

"동포들과 재회하기 위해 고생 끝에 이쪽 바다까지 건너온 것 같아."

이 대사가 너무 미칠 것 같음...(+)

모르겠어요... 멸망을 겪은 인류라서 그런가...

이 사람들이 자기들 세상, 동포 이런 얘기할 때마다

그냥 내가 미쳐버릴 것만 같음... 결과를 알아서 그런가...

 

그리고 별개로... 마지막 테미스와의 대화가...

정말... 뭔가 고백(ㅋ)이라고 과대 해석 할 수 있다고도 보는데(찐 말고 동인 시점에서)

"이렇게 수많은 별 중, 너라는 별이 내 앞에 나타난 건 행복이라고 생각해."

 

아니 이건 너무나도 고백아님!?

그러니 원망하지 않아도 되지 않아? 이부분도

너무너무 고백같은 발언이야...

이거 보고 정말 드림 떡상할지두... 라는 생각을 함.

(아닐지도)

 

어쨌든... 정말 좋은 이야기였다고 생각해요...

행팟 다들 짓시하면서 좋아... 좋다... 좋은 이야기였어...

내마음이 무너졌어... 나 마음이  찢겼어... 쯔아아아앗!! 하면서 봤음

다같이 나 씹타쿤가봐... 나 오타쿤가봐... 함...

 

너무나도 아름다운... 흑흑...ㅠㅠ

 

이제 정말 메인 밀어야한다...

천옥 밀었으니... 6.35인가?부터 밀린...

메인을 밀어야만해 더이상 도망칠 수 없어.

니게챠다메...

 

사실 쓰는 김에 저번에 갔던 24인 레이드도 좀 써볼까했는데

ㅅㅐㅇ각보다 너무 길어졌다 나 정말 오타쿠네...

 

어떻게 마무리하지...자, 잘 익은 와인같은 남자와

미남의 고대인 보고 가십시오

 

 

보정 1도 안했지만 견뎌.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1.02 파판일기: 바보들의행진~ (6.3...? 6.35...?스포有)  (0) 2023.11.05